당진 Cafe CHA CHA
요즘은 정말 카페의 전성시대 입니다.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빈, 할리스 등 프랜차이즈 카페도 정말 많지만, 특색 있는 대형 카페, 아기자기한 개인 카페 등 다양한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당진에 와서 주로 프랜차이즈 카페를 이용했습니다.
그 중 단연 으뜸은 스타벅스 입니다.
당진시내에 유일한 스타벅스 당진 문예의전당점 은 완소 카페 입니다.
구시가에 있는 탐앤탐스도 충전해둔 캐시를 소진하기 위해 종종 방문했습니다.
그 외에 가 본 카페는 이디야 그리고 아디스브라운 정도 입니다.
1년 넘게 당진에서 생활했는데, 맨날 다니는 곳만 다니던 습성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가을날 날씨가 좋아 자전거로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당진 농협 하나로마트 뒷편에 시골 마을길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나로마트 주차장을 지나 뒷편 마을길로 들어서서 200미터 정도 갔을까요.
길가에 꽃들이 만발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길, 마을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와보게 되었네요.
꽃과 식물을 좋아하시는 엄마가 보시면 정말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매일 산과 들로 다니시기 때문에 더 예쁜 꽃들을 더 많이 보고 계실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진 Cafe CHA CHA 외관 둘러보기
시골 마을길을 달리던 중 발견한 당진 카페 차차.
농가주택을 수리하여 카페로 개업을 한 것 같습니다.
Cafe CHA CHA SINCE 1919.
1919년 부터 영업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저 집이 지어진 시기를 나타내는 것 이겠죠.
카페 내부도 꽤 특색이 있을 것 같았고, 넓은 잔디에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작은 연못에 물이 계속 흐르고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는거 보이시죠? 밥짓는 연기는 아니겠고, 커피를 볶는 연기일까요?
주차장이 아주 넓다랗게 조성되어 있어 차로 와도 불편함이 없겠더군요.
집에서 멀지 않으니 다음에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와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셔야지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 카페 차차 뒤에 보이는 소나무숲 사이의 해가 지고 있네요.
해가 점점 짧아지는 것이 겨울이 머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얼른 시간을 내서 당진 카페 차차에 와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겨봐야겠습니다.
우선 여기에 Keep! 해 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