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이탈리안 음식 맛있는 곳

당진 맛집

 

미세먼지가 최악의 수치를 보여주던 화요일 저녁.

미세미세 앱은 계속해서 미세먼지 최악 경고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았던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매주 월요일 쉬는 건가요? 월요일 저녁 레스토랑 엘마노는 문을 닫았더군요.

배가 고픈 상태에서 당진 맛집 엘마노를 오랜만에 갔는데 정말 허무했습니다.

결국 다시 집에 돌아와서 밥과 밑반찬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엘마노를 처음 본 것은 당진으로 이사를 와서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으니, 아마도 1년 6개월 정도 전으로 추정됩니다.

당진에 꽤 분위기가 괜찮아 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었어!

당진 맛집 정보가 부족한 우리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당진 맛집 맥도날드, 당진 맛집 쿠우쿠우, 당진 맛집 우렁이식당.

서울에 사는 지인들에게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자조 섞인 농담으로 하던 말 입니다.

도대체 당진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어야 하는 걸까요?

 

지금까지 엘마노에 다섯 번 정도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어본 결과 타지에서 놀러온 손님에게 대접할 만한 음식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테이블 셋팅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테이블 셋팅

 

월요일 저녁 먹지 못 했다면 화요일 저녁 다시 가면 됩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그세 손님이 더 많아진 듯 합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식사를 하고 있는 팀이 여러팀 있었고, 예약된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도 계속 계속 손님이 들어와서 테이블이 꽉 차더군요.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구나~ 사장님 정말 기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스토랑 엘마노 메뉴

 

엘마노의 메뉴는 꽤 다양합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깔조네, 피자, 빠네, 리조또, 볶음밥, 셀러드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우리가 먹어본 것은 파스타, 깔조네, 피자, 빠레, 리조또, 볶음밥 입니다.

모든 메뉴가 맛이 꽤 괜찮았고 가격도 합리적인 당진 맛집 입니다.

 

스테이크는 가격대가 가장 비싼 메뉴인데요.

소고기는 집에서 구워먹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맛있다! 라고 되뇌이며 주문을 피하고 있는 메뉴 입니다.

스테이크는 누가 한 턱 쏠 때 얻어먹어야 제맛!

조만간 엘마노 스테이크 한 번 먹어볼거에요~

 

오늘 우리의 선택을 받은 당진 맛집 엘마노의 메뉴는 까르보나라 깔조네와 오리엔탈 볶음밥입니다.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쿠폰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쿠폰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결정한 후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하면 됩니다.

결제는 선불입니다. 결제하고 스탬프 찍는 것 잊지 마세요.

엘마노 쿠폰에 스탬프가 4개 찍혀 있네요.

왜? 4개? 다섯 번 째 방문인데 뭔가 이상합니다.

분명히 쿠폰을 하나 잃어버린 것이 분명합니다.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식전빵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식전빵

 

배가 상당히 고픈 상태에서 왔기 때문에 식전빵을 우선 가져와 먹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왔을 때는 식전빵을 손님이 직접 잘라서 가져가는 방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미리 잘라놓은 식전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식전빵을 발사믹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먹으며 메인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식전빵을 다 먹은 뒤 하나를 더 가져와서 먹었는데요, 메인 메뉴도 양이 꽤 많기 때문에 식전빵은 하나만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엘마노 메인 메뉴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까르보나라 깔조네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까르보나라 깔조네

 

S의 선택 까르보나라 깔조네.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깔조네 피자를 함께 먹는 메뉴 입니다.

지난번에 비해 베이컨의 양이 확 줄어든 것 같다고 하는 S.

사진을 자세히 보니 확실히 베이컨이 잘 보이지 않네요.

베이컨은 거의 못 먹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깔조네 피자가 적당히 구워져서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안에 치즈가 들어 있어서 고소한 맛을 한층 더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까르보나라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더욱 맛있죠!

하지만 저에겐 조금 느끼하기도 합니다.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오리엔탈 볶음밥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오리엔탈 볶음밥

 

제가 선택한 메뉴는 오리엔탈 볶음밥 입니다.

쉐프 추천 메뉴라고 표시되어 있는 메뉴 인데요.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은 메뉴에요.

양도 많고 해물과 야채도 많이 있어서 식감도 좋습니다.

S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선택받은 메뉴입니다.

다섯 번의 엘마노 저녁 식사 중 세 번 선택을 받은 메뉴!

 

지난번에 먹었을 때와 비교하면 조금 더 기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맛은 좋았습니다.

S가 소스만 구입하면 자기가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제가 저기에 들어가는 재료를 각각 구입하려면 재료비가 더 많이 든다고 말렸습니다.

두 식구가 먹으려면 재료를 조금씩 구입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재료비가 더 비싸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 가장 맛있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

 

레스토랑 엘마노 식사 종료

 

맛집 후기에 올라오는 식사 종료 후 테이블 사진을 보면 그 집이 정말 맛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식사 종료 테이블 사진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식사 종료 테이블 사진

 

저녁 식사 미션 클리어!

까르보나라 깔조네와 오리엔탈 볶음밥 그리고 식전빵 두 개를 완전 클리어 했습니다.

배가 정말 터질 것 같이 부르더군요.

 

이전에 왔을 때는 커피는 세트메뉴 먹는 경우에만 마실 수 있는 거라 생각하고 한 번도 마시지 않았었는데, S가 메뉴판을 보고는 직원에게 물어보니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아~ 역시 궁금할 때는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합니다.

엘마노 커피 맛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커피는 원래 무료였을까요? 아니면 최근에 바뀐 것 일까요?

 

당진 맛집 엘마노 네이버 검색 결과

저녁 운동

 

엘마노에서 메뉴 두 개 시켜서 둘이서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왠지 먹은게 다 살로 가고 소화도 잘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운동 가기 싫어하는 제가 스스로 운동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유산소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간 피트니스 센터는 조금 한산했고 음악도 들리지 않아 적막했습니다.

남자 다섯 명, 음악 없음.

런닝머신에 올라 걷기 시작했는데 제 발소리만 탁!탁! 하고 울펴퍼지는데 조금 무안하더군요.

아~ 이래서 피트니스 센터에 음악이 필요한 것이군.

오늘 따라 이어폰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묵묵히 정적 속에서 빠르게 걸었습니다.

 

런닝머신의 시간, 칼로리, 거리 세 개의 지표를 번갈아 확인하며 계속 걸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를 걷고 런닝머신에서 내려와 사이클에 가서 앉아 잠시 쉬다가 페달을 돌리기 시작했죠.

20분 정도 사이클 페달을 돌리고 나니 다리에 피로감이 조금 느껴집니다.

이 정도 운동 했으면 당진 맛집 레스토랑 엘마노 저녁 식사 소화에 도움이 좀 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기구로 근육 운동을 아주 조금 하고 집에 왔습니다.

운동 했으니 오늘은 꿀잠 자겠죠?